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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지입니다. 넷플릭스는 미드를 사랑하는 분들에겐 천국 같은 곳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국가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장르의 미드가 차려져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보기만 하면 됩니다. 코지의 취향은 일단 로맨스, 코미디 쪽인데요 재밌게 본 미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2020~2021, 로맨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워낙 유명한 넷플릭스 미드죠? 2020년 시즌1이 나왔고 지난 2021년 말쯤 시즌2가 나왔습니다. 세계 2년을 잠식해버린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등장해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여행하고 싶은 욕구를 간접 충족시켜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인공은 미드 제목대로 에밀리가 주인공입니다. 미국에서 마케팅 회사에 다니던 에밀리는 우연히 파리로 장기 출장을 오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출장을 온 만큼 프랑스어도 잘 못 하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살 수 있단 로망에 용기 있게 도전하게 됩니다. 에밀리는 파리에서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파리 문화도 즐기게 됩니다. 또 파리에서 빠질 수 없는 로맨스도 에밀리의 생활에 등장하게 됩니다. 사실 시즌1에서부터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배경, 멋진 등장인물들로 인해 인기는 많았지만 프랑스인들에게는 프랑스에 대한 편견이 난무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편견을 강화시키는 드라마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코지는 너무도 파리 여행에 대한 갈망을 채워준다는 면에서 끊을 수 없었답니다. 로맨스를 느끼고 파리 생활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프렌즈/1994~2004, 코미디

프렌즈는 정말 시대를 대표하는 미드 시트콤입니다. 코지 세대에서 프렌즈를 보지 않고 영어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의 RM이 프렌즈를 보고 영어를 배웠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코지는 중학교 시절부터 프렌즈를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프렌즈는 레이첼, 모니카, 피비, 챈들러, 조이, 로스 이렇게 여섯 친구가 뉴욕 이웃으로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입니다. 정말 캐릭터 개성이 뚜렷하고 미국식 개그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니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러닝타임도 짧아 순식간에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코지는 시즌 1에서 시즌 10까지 다시 정주행했답니다! 에피소드들이 봐도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또 프렌즈에서 묘미는 친구들 사이에서 묘하게 피어오르는 로맨스입니다.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정말 가볍게, 재치있게 풀어내 보는 이의 웃음을 짓게 합니다. 기분 좋게 웃고 싶을 때 프렌즈 한편 어떠실까요?

모던패밀리/2009~2020, 코미디

모던패밀리는 미드계의 거침없이 하이킥 같은 느낌인 가족 시트콤입니다. 20분 정도의 길이에 세 가족의 이야기를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는데요, 정말 우리 주변에 재밌는 가족들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친근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시즌 11까지 나왔다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모던패밀리는 프렌즈와 같이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로 재미를 주는 면이 참 좋습니다. 프렌즈와 다른 면이 있다면 아무래도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훈훈한 감동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던패밀리가 배출한 인기 스타가 또 아주 유명합니다. 바로 소피아 베르가라인데요, 콜롬비아 출신 와이프로 등장하는 소피아 베르가라는 정말 아름다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데다 실제로 콜롬비아 출신이기에 아주 매력적인 억양을 보여줍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미인입니다. 무해한 가족 시트콤이 끌리신다면 모던패밀리 강추드립니다.

나르코스/2015, 범죄

나르코스는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로, 콜롬비아의 유명한 마약 카르텔의 실제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었습니다. 로맨스와 코미디를 좋아하는 코지에게도 정말 매력적이었던 범죄 미드입니다. 나르코스는 무시무시한 마약 카르텔 메데인 수장 파블로 에스코바를 수사하고 체포하는 과정이 담겨있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사실적이고현실감이 넘쳐 흥미진진합니다. 코지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실존 인물의 생애와 영상, 사진을 검색했는데 드라마 장면과 겹치는 것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겠죠? 범죄 미드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웰메이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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