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미드 추천 : 돌페이스/그레이아나토미/뉴걸

 

 

안녕하세요 코지입니다. 코지는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론칭한 날 바로 가입하고 시청하기 시작한 디즈니 팬입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론칭하고 생각보다 볼만한 것들이 없다는 평들이 많았는데 디즈니 팬인 코지는 그중에서도 볼 만한 콘텐츠를 쏙쏙 찾아서 만족스럽게 이용 중입니다. 차례차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미드,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디즈니 플러스 미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돌페이스/ 2019, 코미디

코지가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릴 미드는 바로 돌페이스란 드라마입니다. 아름다운 얼굴과 톡톡 튀는 연기로 유명한 캣 데닝스가 주인공을 맡은 코미디 미드로 시즌1이 2019년 출시됐다고 합니다. 돌페이스는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본론부터 말하자면 오랜 연애를 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쥴스가 남자친구에게 차이면서 다시 우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들이 모두 개성 있고 중간중간 고양이 얼굴을 한 사람이 나와 쥴스에게 조언을 해주는 판타지적 요소도 있습니다. 돌페이스는 특히 여성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회에선 여성들의 우정은 얇디얇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 드라마에선 그런 편견을 깨트려주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여자친구들이 모여 브런치를 먹는 등 여자들의 일상을 아기자기하면서도 재치있게 보여줘서 어느 순간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단 돌페이스 같은 트렌디한 드라마는 보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나오는 주인공들 외모도 예쁘고 배경과 소품들도 여성들 취향 저격입니다. 시즌2도 올해 2월 시작됐다고 하니 얼른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2005~2020, 메디컬 

그레이 아나토미는 2005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인 만큼 이미 많은 분들에게 유명한 드라마지만 그래도 추천드립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카고에 있는 그레이 슬론 메모리얼 병원에서 의사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의학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메러디스 그레이는 처음 병원에서 인턴으로 시작하는 날부터 꼬입니다. 바로 출근 전날 술집에서 만나 하룻밤을 함께 한 남자가 자신의 상사였던 것입니다. 사랑이 커지던 무렵 그 남자가 와이프와 별거 중인 결국은 유부남이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이전부터 메러디스는 이미 자신은 행복하지 못하고 우울한 사람이라며 막 살아왔지만 병원에서 가족과 같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인간다움을 조금씩 찾습니다. 비록 그래도 하루하루가 엉망일지라도 말입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밝지 않은 흔하지 않은 캐릭터이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로워서 계속 눈을 떼지 못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정말 손꼽는 엘리트지만 마음에 구멍이 있고 고민하는 바는 모두 같은 인간이란 사실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줍니다. 코지는 또 산드라 오가 연기한 크리스티나 양이라는 캐릭터에 푹 빠졌는데요 경쟁심 강하고 이기적인 면이 있지만 그런 AI 같은 성격 속에 인간스러움이 있어 매력이 터졌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무려 시즌이 17까지 나왔는데요 저 코지도 아직 다 보지는 못해서 디즈니 플러스를 계기로 정주행 중이랍니다. 볼만한 디즈니 플러스 미드로 추천드립니다. 

 

 

뉴 걸/2011~2018, 코미디

뉴 걸도 주이 데샤넬이 출연해 꽤 유명한 미드입니다. 코지도 오래전부터 추천을 받았었는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드디어 접하게 됐습니다. 뉴 걸은 남자친구와 안 좋게 헤어지고 새롭게 살 집을 찾던 제스 데이가 인터넷으로 룸메이트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미드입니다. 남자 3명과 제스의 모델 친구 씨씨 다섯 명이서 우정을 쌓아가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자리 잡는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코지도 초반부를 보고 있지만 밝은 기운이 부담 없이 보기 좋은 미드라는 느낌이 옵니다. 일단 주이 데샤넬의 상큼발랄한 4차원 모습이 너무 매력 넘치고 러닝타임이 20분으로 짧아서 가볍게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심각한 내용이 없어서 머리 아픈 내용 질색이라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뉴 걸도 시즌 7까지 나올 정도로 장수 프로그램인 걸 보니 믿음이 팍팍 갑니다.